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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감튀가 작고 비싸진다?"

Kelly다이아· 2026. 9. 23.30

유럽 덮친 폭염에 '금(金)자튀김' 현실로

“감자 손실 규모 1조원 육박”


올해 여름 닥친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유럽이 감자 부족 사태에 직면하면서 소비자들이 더 작고 비싼 감자튀김을 먹게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비영리 단체인 에너지기후정보부(ECIU)에 따르면 올해 극단적 기상 현상에 따른 감자 손실 규모는 310만 톤으로 추산된다. 금액으로는 4억∼6억2000만 유로(약 6360억∼9860억 원) 규모다.
지난해 풍작으로 감자 재배량을 약 360만 톤 줄인 상황에 기후 재해까지 겹쳐 손실이 커졌다. 지난해 과잉 생산으로 벨기에 감자 기준 가격이 거의 ‘0’ 수준으로 떨어지자 농민들은 올해 생산을 줄였다.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와 아시아산 제품과의 경쟁으로 유럽산 냉동 감자튀김 수출 압박이 커진 것도 재배 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ECIU는 유럽 주요 감자 생산국인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올해 생산량이 1950만∼2050만 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730만 톤에서 크게 급감한 수치다.

AP연합뉴스


크레이그 엘리엇 엑스파나 시장 분석가는 “한 해 만에 사상 최대에서 사상 최소 생산량으로 반전될 것 같다”며 “다섯 차례의 극심한 폭염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로, 규모뿐 아니라 품질도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프랑스 북부 아라 지역은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고 8월에는 30도 이상 기온이 약 1주일간 이어졌다.
이 지역 농민 장폴 달렌은 “감자가 생육을 멈춰 생산량이 줄었다”며 “식품 업체에 납품하기에 감자 크기가 너무 작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이제 더 작은 감자튀김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https://www.sedaily.com/article/20092738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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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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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유럽은 감자 아니면 빵, 가끔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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